[시사브리핑 이순호 기자] 미래통합당은 ‘백년가는 정당을 위한 대국민 이름 짓기 프로젝트, ’구해줘! 이름’이라는 제목으로 당명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1일까지 미래통합당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당명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한 사람이 여러 개 당명을 응모할 수도 있다.
미래통합당은 새로운 당명의 조건으로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좋은 이름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만한 이유가 있는 이름 ▲오래오래 불러도 처음 그 느낌 같은 이름 ▲당명을 줄여 불러도 예쁜 이름을 꼽았다.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당명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24일 서너개의 당명을 선정한다. 이후 당‧내외 구성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여론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 당명은 31일 국민에게 선보인다.
미래통합당 관계자는 “이번 당명개정 작업을 통해 백년 가는 정당의 기틀을 갖춰나가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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