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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새로운 당명 ‘국민의힘’ 선정
미래통합당, 새로운 당명 ‘국민의힘’ 선정
  • 이영선 기자
  • 승인 2020.08.31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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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미래통합당
출처=미래통합당

[시사브리핑 이영선 기자] 미래통합당은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새로운 당명 최종 후보안으로 ‘국민의힘’을 선정했고, 이를 오는 9월 2일 전국위원회에 상정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통합당은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당명공모를 진행했고, 국민들이 보내준 당명 제안 1만6941건 중에서 주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면밀하고도 세심하게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이번 당명공모에서 가장 많이 제안되었던 단어인 ‘국민’을 중심으로 탄생했다고 강조했다.

통합당은 “이번 공모 과정 속에서 우리 당이 얻은 것은 단순히 당명에 대한 아이디어가 아니었다”면서 “응모한 이름을 분석한 결과 ‘국민을 위하는 정당’으로 거듭나라는 국민 대다수의 간절한 소망을 알 수 있었고, 이를 당명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힘’, ‘국민을 위해 행사하는 힘’,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힘’이라는 세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고 통합당은 해석했다.

또한 ▲특정 세력이 아닌 국민의 힘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정당 ▲모든 국민과 함께하는 정당 ▲국민의 힘으로 결집하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 정당을 지향하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통합당 관계자는 “앞으로 미래통합당은 ‘국민의힘’이라는 새로운 당명에 어울리는 정당으로 거듭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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