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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천안에 마스크 제조공장 설립...연간 21억장 생산
P&K, 천안에 마스크 제조공장 설립...연간 21억장 생산
  • 이순호 기자
  • 승인 2020.09.0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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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P&K
출처=P&K

[시사브리핑 이순호 기자] 마스크 제조 전문기업 P&K가 충청남도 천안시에 초대형 공장을 설립했다.

1일 P&K(피앤케이, 대표 김동선)는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1만8000평 부지에 3개 동 7200평의 마스크 제조 공장시설을 확보해 9월 시험 가동을 거쳐 N95, KF94 마스크의 제조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P&K는 순수 한국산 원료와 기계를 가동해 오는 10월부터 본격 양산체제에 돌입해, N95 마스크 연간 6억장, KF94 마스크 연간 15억장을 생산한다.

N95는 이미 국내 산업 현장 사용 계약을 맺었고 KF94 마스크는 해외 수출 계약이 성사되고 있다.

현재 해외에서는 한국산 마스크에 대한 제품력과 성능에 대한 신뢰도가 높게 형성되어 있는 상황이다.

P&K 마스크 생산 공장은 전 시설이 자동제어 클린룸이 설치돼 있으며 온도, 습도 제어장치를 비롯한 위생 안전시설을 갖췄다.

김동선 P&K 대표는 “원료부터 마스크 생산하는 기계에 이르기까지 모두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한국산 자동 공정 기계로 위생적으로 생산된다”며 “수백명에 이르는 지역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마스크 제조에 사용되는 모든 원료는 품질이 인증된 한국산 제품만을 고집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시대를 함께 이겨나가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상생 발전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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