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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해수부 장관, 초강력 태풍 ‘하이선’ 대비상황 점검
문성혁 해수부 장관, 초강력 태풍 ‘하이선’ 대비상황 점검
  • 전완수 기자
  • 승인 2020.09.07 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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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출처=해수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출처=해수부

[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6일 오후 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영상으로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에 따른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하이선’은 중심기압이 920hpa(헥토파스칼) 순간풍속 53km/h의 초강력 태풍으로 당초 예상 경로보다 동쪽으로 이동해 동해안을 스쳐 지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여전히 강풍 반경이 450km에 달하고 많은 비를 동반하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해수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태풍 대비 비상대책반을 꾸려 선박의 안전 대피를 독려하고, 항만 하역·운영 시설과 수산 증양식시설, 항만·어항 공사장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한편, 목포 신항에 거치된 세월호의 경우 고박 시설을 보강하고 CCTV 모니터링 및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문 장관은 각 소속기관의 태풍 대비상항을 보고받고 “초강력 태풍 북상으로 어느 때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장관은 이어 “한반도가 태풍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풀지 말고, 인명피해 예방과 시설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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