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TV '제빵왕 김탁구'의 팔봉 빵집 막내로 출연중인 탤런트 박용진이 불구속 입건돼 지난달 31일 검찰에 송치됐다.
6일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박용진은 지난달 18일 오전 7시 40분께 강동구 길동사거리에서 신호를 위반한 채 상일IC 방향으로 승용차를 몰다 뒤쫓아 온 경찰관에게 붙잡히고서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박용진은 신호를 위반해 경찰의 추적을 받았으며 이후 술 냄새가 나는 것을 확인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요구하자 이를 거부하며 행패를 부렸다.
그러나 박용진은 이후 경찰조사에서 "음주측정을 거부한 적이 없고 맥주 한 병을 마셨을 뿐"이라고 관련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빵왕 김탁구'의 제작사인 삼화네트웍스 측은 일단 박용진의 혐의 사실 여부를 확인한 후 드라마 하차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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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복 기자 pkb76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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