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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에 목마른 쿠팡,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 참가
인재에 목마른 쿠팡,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 참가
  • 이순호 기자
  • 승인 2020.09.22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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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쿠팡
출처=쿠팡

[시사브리핑 이순호 기자] 쿠팡은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관하는 ‘2020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1차 접수는 현재 진행 중으로 오는 25일까지 2차 접수는 10월 5일부터 23일까지며, 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이력서를 등록한 후 관심기업을 찾아 상담 또는 면접 신청을 하면 된다.

쿠팡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배송직원 쿠팡친구, 쿠팡풀필먼트센터 현장근무 및 교육담당, 물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 세 가지 부문 채용에 나선다.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라면 인원 제한 없이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쿠팡의 배송직원인 쿠팡친구(쿠친)는 유사한 업무를 담당하는 택배기사와는 달리 쿠팡이 직접 고용하는 쿠팡의 직원으로 주5일 52시간근무와 함께 연차 15일 포함한 연 130일 휴무를 제공하고 있다.

다른 택배기사와 달리 쿠친에게는 차량을 비롯해 유류비, 통신비는 물론 의료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어 큰 차별점을 보인다. 최근에는 배송업계 최초로 200억원의 기금을 마련해 쿠팡친구와 자녀의 학자금, 보육비 지원까지 나섰다.

쿠팡풀필먼트센터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물류센터 현장관리자, 물류센터 운영담당자 및 선임관리자, 설비보전 전문가, 오더피커, 지게차 운전 교육 담당자, 현장 교육관리 담당자 등 총 7개 부문 현장근무 및 교육담당자를 채용한다.

물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부문에서는 쿠팡 고유의 오토메이션 인프라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엔지니어를 찾는다.

쿠팡은 2014년부터 수천억원을 투자해 자체적으로 전국을 커버하는 물류인프라를 구축해왔다. 단순 입출고 방식이 아닌 퍼스트마일부터 라스트마일까지 물류의 전 영역을 관장하는 고도화된 쿠팡의 물류플랫폼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로켓배송생활권이 추가될 때마다 로켓배송으로 파생되는 일자리도 함께 늘고 있다. 성별, 지역, 나이 제한 없는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며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더 나은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물류인프라와 기술개발에 꾸준히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국내 상반기 고용 증가에서 압도적인 규모를 기록하며, 고용 빅4 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민연금 가입자 수에 따르면 쿠팡과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2020년 6월 기준 3만7584명을 고용하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엘지전자에 이어 4번째다. 최근에는 충청북도 음성군, 광주광역시, 경상북도 김천시에 대규모 물류센터 추가 설립 계획을 발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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