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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코미디언 이대성, ‘11일 식도암으로 별세’
원로 코미디언 이대성, ‘11일 식도암으로 별세’
  • 김지혜 기자
  • 승인 2010.09.13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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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구봉서·이기동씨 등과 짝을 이뤄 맹활약했던 원로 코미디언 이대성씨가 지난 11일 오후 지병인 식도암 때문에 끝내 별세한 것으로 뒤늦게 전해졌다. 향년 74세.

고인은 1970년대 극장쇼 진행자로 활동하다 코미디언으로 TBC에 들어왔다. 이후 80년대까지 구봉서, 이기동씨와 콤비로 MBC TV '웃으면 복이 와요'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또 KBS 라디오프로 '위문열차' '주택복권' 을 통해서도 많은 웃음을 전했으며, 80년대 중반 코미디계를 떠나 사실상 은둔생활을 해왔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수혜 씨와 딸 정민(대한항공 승무원), 정아(한국폴 팀장)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13일 오후 1시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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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복 기자 pkb76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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