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 고객 인도용 차량 안에서 생산직 직원들이 성관계 했다는 인터넷 게시글 논란에 대해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면서 부인했다.

현대차 직원들이 이용하는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생산직 직원들이 고객에게 인도할 신차 안에서 성관계를 맺은 사실이 발각돼서 징계를 받았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해당 직원은 의장부와 도장부에 근무하는 남녀 직원으로 공장안에 있는 고객 인도용 팰리세이드 차량 안에서 성관계를 맺은 것이다.

이들은 차량 내부에서 성관계를 맺은 사실이 적발됐고, 현대차는 이들에게 3개월 정직 처분을 내렸다는 것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정직 3월의 사유에는 '상습 조기퇴근 및 생산차 타목적 이용 등'으로 정직기간은 2020년 9월 30일부터 2020년 12월 29일까지다.

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오 익사이팅 횬다이'' "핸펀 보는 것도 모자라서" "노조가 있어서 해고하지 못하는건가요? 저거 해고각인데 ㄷㄷㄷ"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무엇보다 고객에게 인도해야 할 차량 안에서 성관계를 맺었는데 정직 3개월 처분은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성토의 글로 넘쳐났다.

이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전혀 사실이 아니다. 울산공장 직원 몇몇이 상습적 조기 퇴근 및 생산차량의 타목적 이용으로 정직 3개월 조치된 것이다. 블라인드는 팩트가 아닌 추측성 게시물이다”라면서 해당 게시물에 대해 극구 부인했다.

전완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