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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산타클로스, 자회사 메리크리스마스 매각
스튜디오산타클로스, 자회사 메리크리스마스 매각
  • 장은영 기자
  • 승인 2020.11.13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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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장은영 기자] 스튜디오산타클로스가 자회사 메리크리스마스를 디지털 콘텐츠 제작 회사에 매각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보유하고 있던 메리크리스마스의 지분 51.56%를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유통 기업 ㈜이미지나인컴즈에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각 대금은 120억 원이다. 메리크리스마스는 지난 2018년에 설립된 한국의 영화 콘텐츠 제작사이며,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 약 42억 1천만 원을 기록했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한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매각을 결정했다”며 이번 매각 대금은 기존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되며, 이를 통해 사업구조의 고도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대학로에 신인 육성 센터 설립을 위해 부동산을 취득하였다. 이번 센터 설립을 통해 아시아 넘버원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전문 육성 기관이 전무했던 광고 모델, 시니어 모델, 아역 배우에 대한 전문 교육에 나서 K-pop(케이팝)의 세계화를 이끈 아이돌 연습생 시스템과 같은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센터 내 촬영시설을 통해 신인 배우·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프로필 사진·영상 촬영, 웹드라마 제작 환경도 제공한다.

특히 육성 신인들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나서 웹드라마 시장의 리더로 발돋움함과 동시에 향후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시장 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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