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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윤 “지방 의료기관 인프라 부족...이들 의료수가 상향해야”
강기윤 “지방 의료기관 인프라 부족...이들 의료수가 상향해야”
  • 전완수 기자
  • 승인 2020.11.16 0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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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강기윤 의원실
출처=강기윤 의원실

[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남 등 지방 지역의 의료기관 인프라가 부족하다며 이들 지역 의료기관의 의료수가를 상향시킬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기윤 의원이 보건복지부를 통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인구 천명당 의료기관 수는 서울이 1.85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대구(1.57개), 부산·대전(각 1.55개), 광주(1.51개), 전북(1.37개), 제주(1.34개) 등 순으로 나타났다.

통상적으로 의료기관이란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 의원, 치과병원, 치과의원, 한방병원, 한의원, 조산원 등을 포함한다.

경남(1.12개), 충남·전남(각 1.1개), 세종·강원·경북(각 1.08개)은 전국 평균 1.35개보다 낮은 하위권이었다.

강기윤 의원은 지난 5일 이같이 지방 지역의 의료기관이 부족해 적절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을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지방의 의료수가를 달리 정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수가 차등제 법안(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강기윤 의원은 “지역별 의료서비스 격차 문제가 심각하다”며 “경남 등 의료취약지의 의료수가를 상향시켜 지방의 의료서비스 인프라를 확충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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