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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윈, 3분기 매출액 114억원...전년 比 53% 급증
트루윈, 3분기 매출액 114억원...전년 比 53% 급증
  • 장은영 기자
  • 승인 2020.11.16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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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트루윈
출처=트루윈

[시사브리핑 장은영 기자] 트루윈은 2020년 3분기 매출액 114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53% 상승했다고 1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이익은 5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투루윈의 매출액은 280억원으로 27% 상승하며, 누계 기준 실적도 상승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이익은 각각 14억원, 4억원으로 모두 흑자전환 했다.

신사업 분야의 매출 증가 및 기존 자동차용 센서 매출 회복세로 트루윈은 상반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갔다.

원가경쟁력이 우수한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의 매출 증가 역시 높은 비중을 차지하면서 영업손익이 대폭 개선됐다.

회사가 최근 개발 출시한 ‘써모비_T’는 CIS 카메라와도 연동되어 기존보다 더 정밀한 온도 측정이 가능하며 원격제어를 통하여 누구나 손쉽게 유지 보수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아울러 기존 자동차용 센서 제품 중 BPS 와 SLS 등 고객 수주량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BPS의 경우 최근 중국 전기차 업체의 수주가 확정되어 초도 공급을 준비중이다.

트루윈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BPS 제품은 이미 국내 HKMC(현대기아차) 친환경차 전 차종에 만도를 통하여 독점적으로 공급중이며, 최근 글로벌 업체 FORD사 수주를 획득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트루윈 관계자는 “당사는 신종 코로나19 발생 후 방역 필수 용품인 열영상 카메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며 “시중 제품 대비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당사의 열화상 카메라가 빠르게 유통망을 확보한 것이 실적 개선에 큰 도움을 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사업 제품 적외선 열영상 센서 및 카메라의 매출 성장에 BPS 등과 같은 기존 자동차용 센서 매출이 더해져 향후에도 견조한 실적 성장세의 흐름을 유지할 수 있을 것” 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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