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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운항학회, ‘2020년도 한국항공운항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
한국항공운항학회, ‘2020년도 한국항공운항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
  • 전완수 기자
  • 승인 2020.12.04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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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항공운항학회
출처=한국항공운항학회

[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한국항공운항학회는 4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2020년도 한국항공운항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최소 인원 참석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한국항공운항학회는 항공운송, 항공안전, 항공공학을 망라하는 국내 항공 분야 최고 전문가와 학계 교수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항공산업 전반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날 대회장 최연철 한서대학교 교수는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조종사를 비롯해 정비사, 객실승무원 등 다양한 항공운항 종사자들의 고용 문제 등의 여파로 항공운항 분야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 학회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인 김기웅 한국항공대학교 교수는 “항공산업 생태계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 추계학술대회가 항공산업이 마주한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항공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의 항공분야 전문가 토론 세션 위원장인 최진국 한국교통대학교 교수도 “항공운항과 항공안전 분야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방향을 수렴해 현재의 위기를 넘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코로나19와 항공산업’을 주제로 진행한 토론 세션에 한국항공협회 김광옥 본부장,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 박상모 총괄이사, 극동대학교 안영태 교수와 한화시스템 이광병 박사와 함께 한국항공운항학회 최연철 회장,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 김규왕 회장이 참여했다.

아울러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이공계 대학원생 지원프로그램 세션 위원장인 문희장 한국항공대학교 교수 진행한 ‘이공계 대학원생(대학생) 연구논문 발표대회’의 결승대회 및 시상식이 열렸다.

한편, 한국항공운항학회는 항공산업의 성장과 지속적인 발전을 뒷받침하고 항공운항 분야의 체계 정립과 운항기술 향상을 위한 학문연구와 적용을 위해 지난 1993년 3월 5일 창립됐다.

또한 연구조사와 개발, 연구논문집 발간 및 도서출판 등을 통해 항공운항의 학문증진과 항공산업의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2009년에는 17권4호의 역사를 가진 한국항공운항학회지가 한국학술진흥재단에 등재되는 등 국내 유일의 항공운항, 항공경영, 항공안전, 항공우주공학, 항공정책 등 통합 항공전문 학회의 위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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