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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여권 첫 서울시장 출마...‘서울, 다시 시작’
우상호, 여권 첫 서울시장 출마...‘서울, 다시 시작’
  • 전수용 기자
  • 승인 2020.12.13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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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우상호 의원실
출처=우상호 의원실

[시사브리핑 전수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서울, 다시 시작’, ‘준비된 서울시장’을 기치로 내걸고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여권에서 서울시장 선거에 공식 출사표를 던진 주자로는 처음이다.

우상호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공식 출마선언식을 하고 "서울은 사상 초유의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며 "혼란을 안정시키고,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서울시장으로 마지막 정치적 도전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이어 "오늘보다는 내일이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이 보이는 ‘내일을 꿈꾸는 서울’을 만들겠다"며 “아무런 사심 없이 오직 서울, 오직 시민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지금 서울은 연습과 훈련 없이 즉시 투입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준비된 서울시장’이 필요하다”면서 “시정 공백과 코로나19의 확산, 소상공인 등을 비롯한 민생 경제의 어려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장으로서 해결할 최우선 과제로는 '코로나 19 위기극복'을 꼽았다.

우 의원은 "한때는 너무 당연하게만 여겼던 편안한 일상으로의 회복을 통해 시민의 불안과 공포를 해소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마스크 없이 산책하고, 함께 식사하며 대화하고, 두려움 없이 여행할 수 있는 서울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서울 시민 전원에게 안전성이 확보된 백신을 무료로 공급하겠다”면서 “공공의료체계를 혁신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활기차고, 편안하고, 재미있는 ‘내일을 꿈꾸는 서울’을 시정 목표로 삼고, 오래된 현안의 담대한 해결과 발상의 전환, 서울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과감한 투자를 위한 비전도 제시했다.

도시의 단절을 가져왔던 지하철 1호선 등 지상구간의 지하화를 통한 강남북 균형발전, 서울 16만호 공공주택 공급을 통한 주거안정, 2030년 내연기관 자동차 전면퇴출 정책 등 대기질 개선,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과감한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청년과 관련해서도 이전 계획 중인 홍콩의 금융투자기관을 서울로 유치하고, 관광레저, 문화산업에 과감히 투자하여 서울을 뉴욕과 같이 청년들의 활력이 넘치는 경제문화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민주개혁의 가치를 지키고, 촛불개혁의 과제를 완수하느냐 기득권 수구세력에게 역사의 주도권을 내주느냐의 기로에 선 선거”라고 규정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적 마무리와 더불어민주당의 재집권을 위해 민주당의 대표선수로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지난 2016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서 당시 121석의 민주당 의석으로 새누리당 의원들을 설득해 234표의 박근혜 탄핵표결을 이끈 바 있고, 민주당 대변인을 8번 역임해 소통능력과 경륜이 풍부한 ‘민주당의 전략통’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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