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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데이터 청년 인턴십’ 통해 ‘배달특급’ 성공적 안착 등 성과
경기도, ‘공공데이터 청년 인턴십’ 통해 ‘배달특급’ 성공적 안착 등 성과
  • 이영선 기자
  • 승인 2020.12.3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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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경기도
출처=경기도

[시사브리핑 이영선 기자] 경기도는 데이터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데이터 청년 인턴십’ 사업을 추진해 ‘배달특급’의 성공적 안착과 공익데이터 구축 등의 성과를 냈다고 30일 밝혔다.

디지털 뉴딜의 일환인 이 사업은 데이터 관련 교육을 이수한 청년인턴을 전 행정‧공공기관에 배치해 데이터 개방‧품질 등의 업무를 실무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에 배정된 479명의 청년인턴들은 공공데이터의 개방, 품질진단․개선, 실측․수집, 기관별 추가업무 및 공익데이터 데이터 구축사업 등을 수행했으며, 별도의 경기도 데이터품질 관리교육을 통해 품질 개선 업무도 진행했다.

주목할 만한 성과로는 지난 1일 서비스를 시작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에 가입된 3개 시 3천여개소의 가맹점 정보와 메뉴 데이터를 구축해 ‘배달특급’의 성공적인 안착에 기여했다.

최초의 공익데이터 구축 사업인 미혼모․부 및 청소년 부모 종이 상담자료를 디지털화하는 상담 데이터 1만건 구축 및 정제에도 적극 참여했다. 이 데이터는 미혼모·부와 청소년 부모에 대한 인식개선 및 정책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공데이터 품질 향상에 있어서도 경기도 데이터품질 관리교육을 별도 이수한 청년인턴들이 품질관리 대상 데이터베이스의 품질진단을 2회 실시해 품질등급 1등급을 달성했다.

이 외에도 경기데이터드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공공체육시설, 경기도공공도서관, 노인의료복지시설 등의 정확한 위치 정보 4333건을 실측했고, 신규 개방데이터 발굴을 위해 도 공공데이터 개방목록과 타광역시·도 개방목록 7026건을 비교했다.

아울러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지역별 임대주택현황 등 2종에 대한 신규개방데이터 가공 및 오류점검,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지원실적현황 등 3종에 대한 신규개방데이터 가공 및 오류점검, 경기아트센터의 공연자료(일반문서 포함) 등 1천여건에 대한 전산입력 및 목록정비 등 공공데이터 개방업무를 완료했다.

그 결과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 사업 기간 중 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인턴을 선발하는 우수인턴 156명 중 경기도 선발인원이 23명(15%)으로 가장 많이 선발되는 등 ‘공공데이터 청년 인턴십’ 사업의 성공적 완료에 기여했음을 인정받았다.

한편,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중 경기도주식회사의 2020년 제8차 직원채용 전형에 응시한 2명이 합격해 청년인턴 직무경력의 채용전환 효과도 있었다.

경기도 관계자는 “공공데이터 청년 인턴십 사업의 성공적 완료를 위해 노력해준 담당공무원 및 청년인턴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공공데이터 구축과 활용에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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