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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랩, 2021년 원격근무 및 데브옵스 동향 예측
깃랩, 2021년 원격근무 및 데브옵스 동향 예측
  • 전완수 기자
  • 승인 2021.01.05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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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깃랩
출처=깃랩

[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데브옵스(DevOps)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단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구현한 깃랩(GitLab)은 원격근무와 데브옵스에 대한 2021년 주요 동향을 분석하고, 관련 기술들이 비즈니스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5일 전망했다.

코로나로 인해 원격근무에 대한 논의가 대중화되면서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전원 원격근무나 하이브리드(사무실 및 원격근무 병행) 체제로의 전환을 고려하고 있으다.

아울러 더 많은 이니셔티브가 가상환경으로 이전됨에 따라 원격근무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깃랩의 원격근무 디렉터인 대런 머프(Darren Murph)는 “전원 원격근무 문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호 의사소통을 위한 기술적 도구를 넘어 훨씬 더 많은 것들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특히 데브옵스(DevOps) 분야에서는 개발자가 원격으로 작업을 수행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간단하다”고 설명했다.

데브옵스는 협업에 기반하고 있으며, 조사에 따르면 원격근무자의 56%가 회사의 모든 직원들이 사내 프로세스 및 가치, 기업의 방향에 기여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50%는 공유문서를 기본으로 사용하고, 회의를 기반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새로운 원격근무 시대의 개발자들은 기존에 이미 보유하고 있는 동일한 도구를 활용하여 재택근무나 원격근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게 깃랩 측 설명이다.

개발자들은 원격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데브옵스의 주요 측면인 비동기식 의사소통과 투명성, 협업 등을 원격 데브옵스 팀 운영 방식에 적용할 것이다. 모든 프로세스와 모범 실행방식은 핸드북으로 문서화되고, 팀이 신뢰할 수 있는 단일 소스로 활용될 것이다.

또한 팀의 다양성이 확대됨에 따라 최신 모범 실행방식 및 기술과 함께 문화적 교류도 더욱 활발해질 것이다. 원격 데브옵스는 더 나은 도구와 향상된 코드 품질, 그리고 보다 뛰어난 CI/CD 파이프라인 통찰력으로 이어질 것이다.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비즈니스 우선순위의 전면적인 변화, 그리고 소프트웨어 대한 끊임없는 요구가 충돌하면서 앞으로 개발자의 역할은 더욱 진화하고, 더 큰 영향력을 갖게 될 것이다.

따라서 기업들은 최고의 개발 인재를 채용하고,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통합 및 배포 모델을 채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CI/CD는 확장이 가능하고, 더 빠르게 결과를 생성하며, 배포에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에 개발자들이 빌드 시간을 단축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

CI/CD는 이제 예외적 선택이 아닌 표준이 되고 있으며, 탁월한 소프트웨어 배포 능력은 모든 산업 및 모든 업종에서 앞으로도 경쟁력있는 차별화 요소가 될 것이다.

깃랩의 브렌든 오리어리(Brendan O’Leary)는 “기업들은 수년 동안 데브옵스 플랫폼에 중점을 두고, 공급업체와 고객들 모두 소프트웨어 배포 주기를 단축하고, 보안 및 신뢰성을 높이는데 주력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CI/CD를 비롯한 보안 및 개발 유연성, 가치흐름 관리와 같은 다양한 기능들이 데브옵스 도구를 중심으로 통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 어느 때보다 개발자들이 프로덕션 영역과 보다 긴밀하게 작업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 2021년에는 소프트웨어가 비즈니스 성공의 핵심 요소로 간주될 것이며, 개발자가 기술 팀이 아닌 비즈니스 팀에 편입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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