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LG디스플레이는 미국의 눈 안전 특화 인증기관 '아이세이프'로부터 자사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이 눈에 안전하다는 '아이세이프'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아이세이프는 눈의 피로도 증가와 수면 장애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블루라이트를 측정해 전체 블루라이트 방출량 중 유해 블루라이트 비중 50％ 이하, 가시광선 방출량 중 유해 블루라이트 비중 0.085％ 이하 등 조건을 모두 만족할 경우 인증을 발급한다.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은 65인치 기준으로 유해 블루라이트의 비중이 약 34％에 그쳐 기준치인 50％ 이하였다.
LG디스플레이 측은 현존 TV 패널 중 업계 최저 수준으로 같은 크기의 프리미엄급 LCD(액정표시장치) 패널의 절반 정도 낮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TV 패널이 아이세이프 인증을 받은 것은 LG디스플레이 OLED가 처음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낮은 블루라이트'와 '플리커 프리' 인증에 이어 '아이세이프' 인증까지 획득하면서 눈이 편한 디스플레이라는 것을 국제적으로 재확인한 것"라며 "눈에 건강하고 안전한 TV를 찾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OLED TV를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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