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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민 대다수 무상급식 찬성
성남시민 대다수 무상급식 찬성
  • 이흥섭 기자
  • 승인 2010.10.29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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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민, 무상급식에 대한 기대치 매우 높아

친환경무상급식을 성남시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추진단은 지난 2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사회동향연구소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성남시민의 대다수가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혀 지난 6.2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을 포함한 야권의 친환경무상급식공약에 대한 여론이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를 의뢰한 추진단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1,037명을 대상, 조사 응답률 5.9%,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0%p)학교 급식의 안전성에 신뢰한다는 응답이 50.7%로 신뢰하지 못한다의 40.1%를 10% 높은 것으로 조사 됐으며, 성남시의 학교급식에 친환경 식재료 사용을 의무화하는데 찬성한다는 답변은 77.4%, 무상급식은 아이들을 위한 사업이므로 다른 예산을 줄여서라도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도 56.8%로 조사돼 성남시민들의 무상급식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이러한 물음에 답한 성남시민들은 성남시의 무상급식이 초등학교 전체와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것에 대해 성남시민의 36.9%가 잘 알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27.9%가 들어본 적 있고,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53.4%가 잘 알고 있다고 답해 들어본 적이 있다고 조사됐다.

그러나 초중고 학교급식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과반수인 50.7%가 신뢰한다(매우 신뢰 6.5%, 대체로 신뢰 44.2%)고 응답했으나 40.1%는 신뢰하지 못한다고 응답해 여전히 학교급식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남시 초중고 학교급식에 친환경 식재료 사용을 의무화하는 것에 대해 성남시민의 77.4%가 찬성했으며, 반대는 10.2%에 불과해 학부모들이 친환경무상급식의 전면 시행에 긍정적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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