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5:07 (목)
기술보증기금, 코로나19 특례보증 재개
기술보증기금, 코로나19 특례보증 재개
  • 서재호 기자
  • 승인 2021.01.08 13: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출처=기보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출처=기보

[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기술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특례보증을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례보증은 지난해 12월 말 정부 관계기관 합동으로 마련한 코로나19 확산 대응 대책에 따른 것이다.

기보는 보증비율 95%, 고정보증료율 1.0% 등 우대조치를 적용해 총 9000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광과 공연 등 특정 업종과 대중국 수출입기업 중심이었던 기존 대비 지원대상을 전체 업종으로 확대했다. 코로나19 피해 이전 매출액을 기준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심사 기준도 완화했다.

기보는 지난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던 코로나19 보증취급 적극 조치를 올해까지 전격 연장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추경 등을 통해 2조38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특례보증을 지원하기도 했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즈니스와 경제 그리고 우리 사회가 유례없는 충격을 입었고, 3차 확산으로 국민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중소기업이 절체절명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우려했다.

정 이사장은 이어 “이번 특례보증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기술중소기업이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기보가 계속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