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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대한체육회장 후보, 생활 체육 강조 文 대통령 신년사에 '적극 찬성' 화답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후보, 생활 체육 강조 文 대통령 신년사에 '적극 찬성' 화답
  • 이영선 기자
  • 승인 2021.01.12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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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기흥 대한체육회장 후보 선거 캠프
출처=이기흥 대한체육회장 후보 선거 캠프

[시사브리핑 이영선 기자]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나선 기호 3번 이기흥 후보가 문 대통령의 신년사에 적극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기흥 후보 선거캠프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2021년 신년사에 강조한 ‘메달이 중요한 시대 지나 즐기는 시대 도래’에 연설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면서 “100세 시대의 생활체육 지원과 국민 건강 실천을 위해 생활체육을 언제 어디서든지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캠프 측은 “이기흥 후보는 생활체육 확대를 위해 지난 4년 동안 꾸준히 노력해왔다”면서 “메달 위주의 스포츠 시대가 끝나고 즐기는 스포츠 시대가 도래한 만큼 대한체육회도 스포츠 패러다임의 변화에 긴밀히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생활 체육 강화를 위해 2021년 대한체육회 생활 체육 예산에 전년 1140억원 대비 약 13.16% 증가한 1290억 원을 배정했다고 설명하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스포츠 활동 지원으로 유아부터 성인까지 평생체육 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체육활동 지원을 강화해왔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소년 스포츠 장려를 위해 ▲주말 체육학교 운영 ▲학교운동부 지원 및 선수저변확대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청소년 스포츠한마당 ▲주말 대회 개최 및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 ▲행복 나눔 스포츠 교실 등을 추진했고,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해 ‘움직이는 체육관 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또한 여성과 노인을 위한 체육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찾아가는 맞춤 여성체육 프로그램, 어르신을 위한 생활체육교실, 생활체조 및 체력관리 프로그램 등 성별·연령에 맞는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기흥 후보는 “대통령께서 신년사에 강조하신 ‘메달이 중요한 시대 지나 즐기는 시대가 왔다’는 말씀에 깊이 공감한다”며 “그동안 추진해 온 공공 스포츠클럽 육성, 스포츠 동호회 활성화, 생활 및 전문체육 통합, 디비전 운영 등의 정책으로 스포츠로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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