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2-25 16:34 (목)
박재현號 태원건설산업 공사현장, 또 다시 사망사고 발생
박재현號 태원건설산업 공사현장, 또 다시 사망사고 발생
  • 서재호 기자
  • 승인 2021.01.25 1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원건설산업 박재현 대표이사./출처=태원건설산업 홈페이지 캡처
태원건설산업 박재현 대표이사./출처=태원건설산업 홈페이지 캡처

[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강원도 양양군 태원건설산업(대표이사 박재현) 시공현장에서 노동자가 추락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공사현장은 2개월 전 노동자가 추락해 중상을 입었던 현장이기 때문에 이날 추락사는 업계에서 상당히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사고이다.

25일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시 53분께 양양군 현남면 동산리 84-3 공사현장에서 A(42)씨가 21m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지만 A씨는 비가 내리면서 지하에 물이 차자 이를 빼기 위해 펌프차량의 전기를 연결하는 작업을 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공사현장은 ’양양군 생활형 숙박시설 신축공사‘로서 블코 주식회사에서 발주한 공사로 대전 소재 태원건설산업이 시공을 맡고 있으며, 지하4층~지상20층 건물(연면적 2만277㎡)로 오는 2022년 5월 완공예정이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지난해 노동자 중상이 발생한 현장에서 또 다시 중대재해가 발생했기 때문에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조치 미흡 여부에 대해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2개월 동안 연달아 안전사고가 발생하면서 보름 전에 국무회의를 통과한 중대재해 기업처벌법을 적용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만약 중대재해 기업처벌법을 적용하게 된다면 박재현 대표이사는 상당히 곤란한 상황에 놓일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일련의 상황에 대해 태원건설산업 측의 입장을 듣고자 연락을 시도했으나 25일 오후 3시 55분 현재까지 아무런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한편, 태원건설산업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자산 443억원, 매출 854억원, 영업이익 46억원을 기록한 충청지역 중견건설사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