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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검사 공개 모집...부장검사 4명·평검사 19명 등 총 23명
공수처, 검사 공개 모집...부장검사 4명·평검사 19명 등 총 23명
  • 이영선 기자
  • 승인 2021.01.25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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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출처=픽사베이
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출처=픽사베이

[시사브리핑 이영선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는 고위공직자범죄 등에 관해 직무를 수행할 검사를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 절차를 통해 우수하고 유능한 인재를 널리 구하기 위해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임용되는 공수처검사는 부장검사 4명과 평검사 19명 등 총 23명이다. 부장검사는 변호사 자격 12년 이상, 평검사는 변호사 자격 7년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하고, 임기는 3년이며 3회에 한하여 연임이 가능하다.

형사법과 금융·증권 등 특정 분야의 국내·외 박사학위 취득자와 공인회계사·세무사·외국변호사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할 예정이다.

공수처 검사는 고위공직자의 범죄에 관한 사건을 수사하는 한편, 판사, 검사, 경찰 등 고위공직자 범죄의 공소 제기와 유지 활동을 하며, 주된 근무지는 과천(정부과천청사)이다.

공수처검사의 임용은 공고 및 원서접수, 서류전형, 면접시험, 인사위원회 추천, 대통령 임명 순으로 진행된다.

공고문은 공수처 홈페이지와 인사혁신처 나라일터에서 볼 수 있고, 원서접수는 인터넷 원서접수 전문사이트를 통해 오는 2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다.

원서접수가 끝나면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이 각각 진행되며, 인사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할 계획이다.

특히,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절차를 거쳐 우수하고 유능한 인재를 공정하게 심사하는 한편, 인사위원회가 추천 대상을 최종적으로 확정하여 대통령에게 추천하게 함으로써 공수처법에 보장하고 있는 인사위원회의 추천 권한을 최대한 보장할 방침이다.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은 “공수처가 국민의 신뢰를 받는 인권친화적 수사기구가 되고 고위공직자 비리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로 부패 없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뜻을 같이 할 우수하고 사명감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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