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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서초구청장, “청년들에게 내 집 주는 정책 펼치겠다”
조은희 서초구청장, “청년들에게 내 집 주는 정책 펼치겠다”
  • 이영선 기자
  • 승인 2021.01.28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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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국민의힘
출처=국민의힘

[시사브리핑 이영선 기자]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회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청년당원들의 의견개진 및 후보자들의 청년정책을 청취하는 목적으로, 지난 26일 오후 온라인비대면 방식 간담회를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다섯 번째 주자로 나서 릴레이 간담회가 진행됐다.

‘청년당원이 서울시장 후보에게 묻는다!’ 간담회에는 중앙청년위원 및 청년당원 27명이 참석하여 향후 서울시 청년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2040청년세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동산 문제와 일자리 문제가 공통질문으로 제시됐다.

부동산 문제와 관련,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울시는 청년들에게 내 집 주택을 공급하지 않고 월세만 살라고 강요했다. 이에 따른 서울시의 핵심적인 정책이 역세권 청년 임대주택이다. 하지만 서울시는 8만 호를 하겠다고 하고 겨우 8100세대 계획에 그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무능한 정부의 이념적 부동산정책의 실체라고 힘 있게 말하며 청년의 74%가 내 집을 원하고 있으며 청년들에게 내 집을 주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임대주택을 짓더라도 화장실을 따로 쓸 수 있는 제대로 된 임대주택을 짓겠다”고 약속했다.

일자리 문제와 관련,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최근 청년들은 대학교를 거치면서 때 단군 이래 최대 스펙을 쌓아서 졸업을 한다. 그러나 공공교육은 시장에서 원하는 교육을 하지 않는다. 교육 생태계가 어긋나 있다는 말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청년 일자리 해결에 있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서초구청장 구정 활동을 통해 시행했던 블록체인 칼리지와 AI 칼리지를 예로 들며 현실 적용이 가능한 교육의 필요성을 어필했다.

또한 블록체인 칼리지와 AI 칼리지 성공사례를 서울시에 적용해 양질의 일자리를 청년들에게 제공하겠다고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청년 기본 소득 정책실험을 실시해 서울시 청년들에게 한 달에 55만원씩 2년 동안 지급했을 때,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거나 혹은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지 그 효과성을 과학적으로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울시장 후보 중 20-30 지지율이 가장 높은 후보임을 강조하면서 그 이유를 주민 친화적 활동과 주민들의 마음을 공유할 수 있는 친밀함을 강점으로 꼽았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통일로와 경부고속도로를 연결하는 ‘30분 남북 고속도로’를 추진하여 서울의 남북을 30분 내로 연결하는 지하도로 건설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조 구청장은 “재원은 경부고속도로 부지(반포·서초·양재 3개 IC 교통섬 등)를 매각해 마련한 6조원 예산에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비를 제외하고 남은 3조6천억원을 활용한다”면서 “이렇게 증세 없는 남북연결 청사진을 밝히며 장차 더 나아가서는 신의주까지 연결되는 아시안 하이웨이 1번 국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마무리 발언으로 “서울시장으로서 서울시민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자기 확신이 서울시장선거 출마를 결심하게 했다”면서 서울시 정무부시장, 서초구청장 등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서울시장이 어떻게 해야 시민이 행복한지 알고 있고 참신하고 돌풍을 일으킬 수 있고 확장성 있는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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