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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랩셀, CAR 신호전달 도메인 호주 특허 취득
GC녹십자랩셀, CAR 신호전달 도메인 호주 특허 취득
  • 전완수 기자
  • 승인 2021.02.03 0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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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C녹십자랩셀
출처=GC녹십자랩셀

[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GC녹십자랩셀은 호주 특허청으로부터 CAR(키메라 항원 수용체) 신호 전달 도메인에 대한 물질 및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CAR 신호 전달 도메인을 통해 NK(자연살해, Natural Killer)세포의 효력을 높이는 기술이다.

NK세포는 체내 암세포나 비정상 세포를 즉각적으로 공격하는 선천면역세포다. 최근에는 NK세포와 CAR를 결합한 CAR-NK세포치료제가 차세대 항암제로 떠오르고 있다.

일반적인 CAR 신호 전달 도메인은 T세포를 활성화하는 방식이다. 반면 GC녹십자랩셀은 NK세포 활성화에 특화된 방식으로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 이로 인해 NK 세포의 체내 생존기간이 길어지고 효력이 매우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황유경 GC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장은 "차세대 NK세포치료제 개발의 핵심 기술을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자산화하고 있다"며 "이번 특허 기술이 적용되는 여러 CAR-NK세포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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