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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72 캐디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하소연 한 사연은
스카이72 캐디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하소연 한 사연은
  • 서재호 기자
  • 승인 2021.03.29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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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
출처=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

[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벚꽃이 한창 피어나는 따뜻한 계절이지만 스카이72 캐디들은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을 위기에 처해지면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대한 성토의 글을 올려 심금을 울리고 있다.

지난 26일 스카이72 소속 캐디라면서 “인천공항공사에서 캐디들의 일자리를 없애려고 합니다”는 하소연의 글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렸다.

스카이72 골프장에서 근무하는 캐디들은 갑작스럽게 자신의 일터가 사라질 위기에 처하면서 고용 불안과 더불어 생존을 위한 투쟁에 들어갔다.

벚꽃 핀 계절, 직장 잃을 위기 스카이72 캐디들은 어디로

이에 지난 25일 ‘일터지킴 및 고용안정 촉구’ 옥외집회를 열었고,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제기하면서 자신의 일터를 지키기 위한 투쟁을 하고 있다.

해당 캐디는 인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의 발언을 언급했다. 김 사장은 오는 4월 1일부터 스카이72 골프장 영업 중단, 국민에게 공원으로 무료 개방 등을 이야기했다. 이에 스카이72에 소속된 캐디들은 하루아침에 고용 불안 및 생계 위협에 노출돼 있다.

캐디는 최근 인천공항공사에서 통보한 ‘영업이 중단되지 않을 경우 단전, 단수, 진입도로 폐쇄 등 물리적 조치 예고’와 관련해 법과 절차를 생략한 압박을 멈추고 관련 소송의 법원 확정판결에 따라 양측이 협의를 해주기를 바란다는 내용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렸다.

1100여명 종사자, 어디로 가야 하나

스카이72에는 1100여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고, 일일 근로자인 캐드는 골프장 영업이 중단될 경우 바로 생계 유지에 타격을 받는다.

인천공항공사는 4월 1일부로 영업을 중단할 것을 스카이72에 일방적으로 통보했고, 24일 유틸리티 공급 중단 등 불법적 위협에 대한 대한 공문까지 정식으로 발송하면서 스카이72에 물리적 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것이 캐디의 주장이다.

캐디는 “문재인 대통령님! 대책 없는 영업 중단과 공기업의 단전, 단수 위협이 촛불 정부의 공정입니까? 제발 저희가족과 동료들이 더이상 불안에 떨지 않도록 도와주세요”라면서 하소연했다.

이에, 스카이72 캐디자치회는 29일에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앞에서 집회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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