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의 협력업체인 임천공업 대표에게서 은행권 대출과 세무조사 무마 청탁을 받고 모두 40억여원 상당의 금품을 건네받은 혐의로 검찰의 소환을 통보 받은 천신일 세종나모 회장이 1일 오전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고 있다.
천신일 회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절친한 친구로 3개월 전 신병치료를 이유로 도피성 외유를 해 비난을 받았으나 지난 10월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삼성병원에 입원 했었다.
천 회장은 이날 초췌한 모습으로 검찰청에 출두해 기자들의 질문 공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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