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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그룹, 코로나19로 주목받는 물류센터에 주목
미래에셋그룹, 코로나19로 주목받는 물류센터에 주목
  • 서재호 기자
  • 승인 2021.04.19 0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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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시사브리핑DB
출처=시사브리핑DB

[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미래에셋그룹이 약 1조원 규모를 조성해 글로벌 물류센터 투자에 나설 전망이다. 코로나19로 e커머스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따른 조치라는 해석이 나온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그룹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중심으로 물류센터 부동산펀드('미래에셋맵스글로벌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2호')를 약 1조원 규모로 조성하고 있다.

계열사 출자와 기관투자자 모집을 위해 이번 주 각 기관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IB업계 한 관계자는 “미래에셋그룹이 1조원 규모의 부동산 펀드를 조성해 미국 등 국내외 물류센터에 집중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최근 들어 물류센터는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비대면) 쇼핑, e커머스 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이어지면서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6년 4500억원으로 조성한 '미래에셋맵스글로벌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 1호' 펀드를 통해 3년 만에 연배당과 매각차익 등을 통해 총 수익률 35%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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