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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대부고 총동창회 ‘사랑의 봉사단’, ‘그룹홈’에 선물 전달식 진행
서울사대부고 총동창회 ‘사랑의 봉사단’, ‘그룹홈’에 선물 전달식 진행
  • 이영선 기자
  • 승인 2021.05.03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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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별빛내리는마을 임상순시설장.윤설희 대표. 최준표 사랑의 봉사단 단장. 봄채 노삼선시설장./출처=서울사대부고 총동창회
(사진 왼쪽부터) 별빛내리는마을 임상순시설장, 윤설희 대표, 최준표 사랑의 봉사단 단장, 봄채 노삼선시설장./출처=서울사대부고 총동창회

[시사브리핑 이영선 기자] 서울사대부고 동창회(회장 이규용) 사랑의 봉사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사단법인 땡큐(대표 윤설희)을 방문해 과자, 식료품, 계란 등의 정성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고교 졸업 40주년을 맞는 사대부고 33회 동문과 몇몇 후원자들이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을 돕는 사랑의 씨앗을 퍼트렸다.

(사)땡큐는 2개의 아동 '그룹홈'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룹 홈’은 부모가 있지만 여러 사정으로 함께 살 수 없는 아이들을 키우며 생활하는 대안 가정 제도다.

아울러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이웃들과 함께 시설보호 종료 아동들이 자립하도록 지원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법인 대표로 섬기는 윤설희(25회)는 1970년대 후반 혼성듀엣 인기가수 논두렁 밭두렁의 멤버였다.

남편인 김은광씨가 대장암으로 2010년 세상을 떠나기 전부터 윤씨 부부의 세 명의 딸과 7명의 각기 성이 다른 아이들이 한집에서 살면서 사랑을 나누었고 지금까지 단체를 이끌고 있다.

최준표 사랑의 봉사단 단장은 “사랑의 봉사단은 사회로부터 소외되고, 사랑의 빈곤을 느끼는 곳에 찾아가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는 일을 지속할 것”이라며 “행복은 받는 자보다 주는 자가 더욱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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