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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영령과 유가족에 안상수 대표는 사과해야
‘5.18영령과 유가족에 안상수 대표는 사과해야
  • 김기래 기자
  • 승인 2011.01.28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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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시당은 27일 성명을 내고, “안상수 대표는 5.18영령과 유가족. 광주시민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지난 26일 5.18국립묘지 참배과정에서 박관현 열사의 묘비상석에 두발을 올려놓았다”며 “이는 5.18광주 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짓밟는 행위이며, 상석이 무엇 인지 모르는 집권여당 대표의 기본소양에 관한 문제이고 무지의 소치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안 대표가 왼쪽어깨의 오십견 운운하며 변명하기보다는, 5.18영령과 그 유가족 광주시민에게 진심어린 마음으로 사과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강기정(민주당. 북구갑)의원도 이날 보도자료에서 “여당의 대표가 5.18 영령을 욕보이는데 대한 비통함을 금할 수 없다”면서 “한나라당 정권이 아무리 민주주의와 인권을 이야기하고 호남 구애를 위해 광주를 찾아 민심을 달래려 하고 있으나 민주주의와 인권을 존중하지 않는 한 민심을 붙잡을 수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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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복 기자 pkb76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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