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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랭크쇼 열광, 캡틴박 '박지성 토크' 진행
시사랭크쇼 열광, 캡틴박 '박지성 토크' 진행
  • 조수연 기자
  • 승인 2011.02.06 0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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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일) 방송될 tvN 시사랭크쇼 '열광(이하 열광)'에서는 지난달 31일(월), 성장세에 있는 후배들에게 길을 터줘야 한다"라며 11년간의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에 대한 토크가 진행된다.

박지성 선수의 은퇴 소식을 접한 '열광'의 메인 MC 김정운 교수는 단 한 번의 스캔들도 나지 않았던 그에 대해 "피 끓는 청춘에 스캔들 없이 저렇게 성실하게 살았다"라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이어 "스포츠 선수에게 성직자에게 요구되는 도덕성을 강요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또 박수 칠 때 떠나는 박지성 선수의 아름다운 뒷모습을 칭찬하며, 그에 대한 재평가가 이어지길 바란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시사랭크쇼 '열광'이 이번 9회 방송부터 '객원 코멘테이터 제도'를 도입한다.

첫 번째 객원 코멘테이터는 문화평론가 탁현민 교수와 방송인 김정민이다. 탁현민 교수는 현재 성공회대학교 문화대학원과 한양대학교에서 문화콘텐츠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탁현민의 시사콘서트'를 전회 매진 기록하며 공연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 탁현민 교수는 "298세대에게 현 정권은 후지다!"라고 폭탄발언을 던져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386세대와 88만 원 세대 사이의 낀 세대로 잘 먹고 잘 쉬는 법을 고민하는 30~40대를 지칭하는 '298세대(놀쉬돌)'에 대한 토크 중 이렇게 말했다.

탁현민 교수는 "이들에게 현 정권은 진보냐, 보수냐의 문제를 떠나 너무 촌스럽게 정국을 운영한다"라며, "298세대의 반응은 딱 한마디에요. 후지다"라며 '놀쉬돌'의 정치적 성향을 한마디로 정리해 눈길을 끌었다.

시사랭크쇼 '열광'은 앞으로도 사회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인물들을 매주 발굴, 객원 코멘테이터로 초대할 예정이다.

'박지성' 토크를 비롯해 탁현민 교수의 거침없는 생생한 토크는 오는 6일(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시사랭크쇼 '열광'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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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빈 청소년 기자 hk-7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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