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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을 위해 엄기영 전 사장 이어야만 해?!’
‘강원도민을 위해 엄기영 전 사장 이어야만 해?!’
  • 유성경 기자
  • 승인 2011.03.02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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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춘석 대변인 한나라당에 의문제기

2일 오후 엄기영 전 MBC사장의 한나라당 입당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표명이 있었다.

엄 전 사장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강원도와 도민을 위한 더 큰 정치, 더 힘 있는 도정을 펼치려면 한나라당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나는 MBC 사장 자리에서 쫓겨난 것이 아니라 정부와 언론에 관해 이견이 있었고, 언론자유는 소중한 가치이나 이것이 좌절돼서 사장직을 사퇴한 것, 한나라당을 선택한 것은 순전히 도와 도민을 위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엄 전 사장은 또 언론자유에 대해 "사장을 사퇴하면서 언론의 자유, 당당하게 비판할 수 있는 자유는 우리가 꼭 가져야 할 가치이고, 비판정신은 계속 지켜나가길 후배들에게 호소했다"며 "앞으로 정권과 언론과의 관계는 그렇게 해왔듯 계속 갈등의 관계가 지속할 것으로 보여 후배들이 비판정신은 꼭 가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이춘석 대변인은 엄전 사장이 언론에 대해 정부와 의견차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강원도에는 한나라당이 있어야 한다. 라는 말에는 의문이 제기된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엄기영 전 사장의 그간 MBC의 최고 경영자로서의 자질과 직무수행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그에게 면죄부를 주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도 덧붙였다.

이 두 가지 질문에 대한 입장이 언급 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게 민주당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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