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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장(양건) 임명동의안 가결
감사원장(양건) 임명동의안 가결
  • 유성경 기자
  • 승인 2011.03.10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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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67표중 201표로 국회 본회의 통과

국회는 10일 오후 3시 본회의를 열고 양건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임명동의안은 재석의원 267명 중 찬성 201명, 반대 62명 기권 4명 등으로 가결됐다.

국회는 지난 7~8일 이틀 동안 인사청문회를 열어 양건 후보자의 도덕성과 직무수행 능력을 점검 했다.  

한나라당은 헌법 학자인 양건 후보자에 대한 도덕적 흠결이 없다고 판단한데 이어 국민권익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지냈기에 이미 검증은 이루어 졌다고 판단 했다.

반면, 민주당은 양건 후보자의 배후자가 지난 2004년 강원도 원주시 임야 867㎡(263평)을 구입했던 것과 관련, 투기 의혹을 제기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양건 후보자는 "부동산 정보를 잘 모르기 때문에 부동산업자에게서 땅을 산것"이라며 부동산 투기 의혹을 부인했다.

양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통과하면서 6개월간 지속됐던 감사원장 공백은 매듭짓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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