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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겐세이 놓지 말라는 어이없는 발언"
유은혜, “겐세이 놓지 말라는 어이없는 발언"
  • 이흥섭
  • 승인 2009.02.24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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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 안겨 줄 한나라당 F4(Failure 4)라 이름 붙일 만"
꽃보다 ‘방송장악법’의 ‘한나라당 F4’(Failure 4)

[시사브리핑/이흥섭 기자]민주당 유은혜 부대변인은 24일 방송법과 관련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이 합의 처리하도록 최대한 노력한다는 여야 합의를 묵살하고, 방송장악법의 문방위 날치기 상정을 예고했다”며 “한나라당이 기어이 이를 날치기 상정하겠다는 것은 오만과 독선 그 자체”라며 특유의 독설을 퍼부었다.

유 부대변인은 한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를 내보며, “한나라당의 방송법 개정 목적이 ‘방송장악을 위해서’라는 응답이 60%에 이를 정도로 다수 국민이 방송법 개정안을 반대하고 있고, 이명박 정권의 ‘국민 불통’ 1년이 낳은 ‘국민 절망’ 1년에 대한 여론에 귀기울여야 할 집권여당이 여전히 정권 홍보용 방송 만들기에만 올인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회의장에게까지 직권상정 압박을 가하는 홍준표 원내대표,
‘여야정 협의체’라는 변종 속도전을 내세우는 임태희 정책위의장,
25일 상임위에서 방송장악법 날치기 상정을 장담하는 고흥길 위원장,
“겐세이 놓지 말라”는 어이없는 발언으로 본심을 드러낸 정병국 의원,

또한, “방송장악법 날치기 처리에 나서고 있는 네 명의 한나라당 의원들은 최근 관심을 얻고 있는 한 드라마의 F4에 반해 국민에게 또다시 절망을 안겨 줄 한나라당 F4(Failure 4)라 이름 붙일 만하고, 한나라당은 방송장악법 날치기 상정을 즉각 포기하고, 방송법 개정에 충분한 국민적 합의를 이루기 위한 사회적 논의기구 구성에 동참하라”며 다시 한번 사회적 합의기구에 동참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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