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14:49 (수)
뉴욕증시 영향, 코스피 폭락에 환율은 치솟고
뉴욕증시 영향, 코스피 폭락에 환율은 치솟고
  • 김기래 기자
  • 승인 2009.02.24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달러 환률도 10년 만에 최고 수준 기록
코스피 폭락, 환율 치솟고...
미국 뉴욕증시가 12년만에 최저치로 내려앉은 가운데 열린 코스피 지수가 하룰를 버티지 못하고 곤두박질 치는가 하면, 원, 달러 환율도 전날보다 달러당 27.30원 급등한 1,516.30원으로 거래를 마쳐 1998년 3월13일 1,521.00원 이후 10년11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24일 전일대비 35.67포인트(-3.24%) 하락한 1063.88로 거래를 마감했고, 개인이 3300억원을 순매수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00억원, 400억원의 매물을 쏟아내며 지수를 곤두박질 치게 만들었다.

이날 외국인은 11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가 지난해 8월말부터 9월초까지 14거래일 연속 순매도 우이 이후 연속 매도로는 최고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의료정밀(-6.30%),철강금속(-5.72%) 등이 약세를 보이며 전 업종에 걸쳐 약세를 보여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이날 하락한 주요 종목으로는 삼성전자 가 전일대비 1만7500원(-3.61%) 내린 46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포스코(-6.78%)와 현대중공업(-5.79%)등이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370선에 턱걸이하며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5.46포인트(-1.45%) 내린 370.11로 거래를 마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