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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들리니?' 정보석 바보 연기 호평
'내 마음이 들리니?' 정보석 바보 연기 호평
  • 유성경 기자
  • 승인 2011.04.04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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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 조필연이 바보 봉영규로 변신 .. 연기력 소름끼쳐"

3일 방송된 MBC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문희정 극본, 김상호 연출)에서 탤런트 정보석의 바보 연기가 네티즌들에게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정보석은 MBC 새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봉영규역으로 캐스팅 됐다. 봉영규는 여주인공 봉우리(황정음)의 아버지로 아이큐 70의, 7살 지능을 가진 바보 아빠 캐릭터다. 황정음과는 '지붕뚫고 하이킥'과 '자이언트'에 이어서 3번째로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작은 미숙이 아역 (김새론)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씬이 많았다. 그리고 봉영규(정보석)는 바보 아빠 연기로 자신을 자해하고 말을 더듬는 등 바보 역할을 톡톡해 소화해 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봉영규(정보석)는 작은 미숙(김새론)과 강찬희(차동주)집을 찾으러 서울로 향했으나 강찬희의 집에 도착한 작은 미숙이와 봉영규는 경호원들로 인해 진입하지도 못했다. 찬희의 등장으로 작은 미숙은 집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지만 봉영규는 들어가지 못했다. 이 때 경호원들은 봉영규를 향해 "당신도 친구요?"라고 물었고 잠시 생각을 하던 봉영규는 "나? 옆집 아저씨"라고 말해 원빈을 패러디, 큰 웃음을 줬다.

 

김새론양은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는 아역배우이다. 이에 정보석이 원빈 패러디를 해서 화제를 모은 것.

 

또한 정보석의 바보연기에 많은 시청자들은 "정말 연륜이 묻어나는 배우다" "명품 바보 연기에 감동 받았다" "7세 지능을 가진 바보 연기를 어떻게 저렇게 하는지 실감난다" "자이언트에 악역 조필연과는 너무 다른 바보연기에 소름이 끼친다" 라며 칭찬을 서슴치 않았다.

 

'욕망의 불꽃' 후속으로 방송되는 '내마음이 들리니?'는 시청률  12.1%(AGB닐슨미디어리서치)로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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