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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충격...애도한다.
정치권 충격...애도한다.
  • 김지혜 기자
  • 승인 2009.05.23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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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국민들은 함께 힘들어하고 슬퍼할 것이다
[김형오 국회의장,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관련 성명]

김형오 국회의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23일 오전 서거한 것과 관련, “노 전 대통령이 갑작스럽게 서거했다는 소식에 충격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우리 역사에 다시는 이러한 불행한 일이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무엇보다 노 전 대통령의 서거에 깊은 조의를 표하며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정부와 관계기관은 노 전 대통령의 사망경위 파악과 장례절차 준비를 신속, 원만하게 진행해야 한다“면서 ”이 과정에서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에 추호의 허점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국회차원에서도 노 전 대통령의 장례를 비롯한 사후 절차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는 이와 관련, 25일 (월) 오전 김형오 의장 주재로 기관장회의를 열어 국회 차원의 대책을 논의키로 했다.

[한나라당 논평 전문]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정말로 큰 충격이다. 이루말할 수 없는 깊은 애도를 표시한다. 유가족들에게도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자유선진당 논평 전문]
충격적이고도 당혹스러운 노무현 전직 대통령의 서거 소식

노무현 전직 대통령의 서거소식에 충격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비록 최근에 박연차 회장 사건으로 국민을 실망시키기는 했으나, 우리 국민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청문회 스타로, 개혁을 하고자 했던 젊은, 제16대 대통령으로 기억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의 서거소식은 당혹스럽기 그지없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진심으로 애도하며 유가족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서거과정과 이유에 대한 명확한 사실관계가 조속히 밝혀져야 하겠지만, 그는 분명 우리의 대통령이었고, 국민은 그를 퇴임 후 고향에서 소박한 삶을 영위하려 했던 대통령으로 가슴 속에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빌며 이승에서 겪어야 했던 모든 업보를 털어버리고 하늘나라에서 부디 영면하기를 기원한다.

[강기갑대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관련 발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들었다.

침통함과 충격을 금할 수 없다.
오랫동안 국민들은 함께 힘들어하고 슬퍼할 것이다.

한국정치사에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나고 말았다.

믿기지 않는 비극을 불러온 것에 대해 책임져야 할 사람이 있을 것이다.

민주노동당 당원 모두를 대표해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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