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지난 12일 오후 2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호남지역 핵심당원을 대상으로 당원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회에는 정운천 최고위원, 이정현 의원, 정용화 호남발전특위 위원과 광주.전남권 당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한나라당은 2010년 지방선거 후 국정의 주요정책 홍보 및 중앙지도부와 당원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중앙당내 연수국을 신설, 지역을 순회하며 당원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정운천 최고위원은 "광주.전남.북의 발전을 위해서는 석패율제 도입이 필수적이다"며 "망국적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서는 당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정현 의원은 '호남시대를 대비한 정치 엘리트를 키우자'는 주제로 강연에서 "지역의 정치경쟁과 '한나라당이 가야할 길'이 무엇인지"를 설명했다.

정용화 호남발전특위 위원은 "국민들께 보다 더 좋은 정책을 제시하고, 국민들과, 소통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더욱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이번 연수를 통해 차기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당원들의 필수 숙지사항 및 향후 준비과정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된다.

한편 한나라당 광주.전남 시.도당은 연수회와 함께 위원회별 회의 등을 통해 당원들의 화합을 꾀하는 한편 총선과 대선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Copyrights ⓒ네티즌과 함께하는 중앙통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광주.전남.부산.서울 실시간 뉴스 및 동영상제공>

박강복 기자 pkb76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