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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연대, "우리도 정치보복의 피해자"
친박연대, "우리도 정치보복의 피해자"
  • 조규상 기자
  • 승인 2009.05.25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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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대통령의 비극적 상황에 동병상련 심정 갖고 있다“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로 정치인들이 대거 김해 봉화마을로 조문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정치인들에 대한 조문이 지지자들에 의해 거부당하는 일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3일 한승수 총리가 조문을 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고,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 등 정부인사와 여권 및 구여권 인사들에 대한 조문이 거부 당한데 이어 친박연대 이규택 대표는 24일 조문을 위해 봉화마을을 찾았으나 지지자들이 조문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일부 폭력사태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친박연대는 이번 조문과 관련 25일 전지명 대변인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친박연대도 정치보복의 피해자”라며 “동병상련의 심정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서청원 대표가 영어의 몸이 되어 있는 만큼, 독같은 정치보복의 가혹한 수사로 서거에 이른 노 전대통령의 비극적 상황에 동병상련의 심정을 갖고 있다“면서 ”폭력을 행사한 사람들의 심정은 이해하겠지만 조문객들을 방해하는 일탕행위는 자제되어야 한다“고 주장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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