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김현수 기자]EPL(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2010-2011)에서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우리시간 1일 오후(11시)아스날의 홈구장인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아스날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아스날 킬러인 한국의 박지성이 풀타임 출전했으나 챔피언스리그 등 한주간 2번의 경기를 치른 맨유가 고전 끝에 패해 2위를 달리고 있는 첼시에 3점차 선두를 유지해 선두 경쟁이 더욱 치열해 졌다.

맨유는 지난주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 상대인 독일의 샬케04와 경기를 마친지 불과 사흘만에 벌어진 경기로 선수들의 피로누적으로 맨유 특유의 공격력을 자랑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날 미들필더로 선발 출장한 박지성도 이렀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해 영국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평점 5점을 부여 받는 저조한 플레이를 보였다.

한편 맨유는 앞으로 남은 챔피언스리그 4강전 2차전(분데스리가 샬케04)등 빡빡한 경기 일정을 남기고 있어 2위 첼시와의 리그 우승 경쟁에 빨간불이 켜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