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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팀킬러' 박지성, 킬러 본색 드러내
'강팀킬러' 박지성, 킬러 본색 드러내
  • 김영철 기자
  • 승인 2011.05.09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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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이변 없는 한 2010-2011시즌 우승의 주역
[시사브리핑 김영철 기자]맨유의 ‘산소탱크’박지성이 2010-2011년 영국 프리미어리그 우승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맨유의 박지성은 우리시각 10일 새벽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사실상 이번 시즌의 우승을 결정지을 수 있는 첼시와의 경기에서 전반 39초만에 귀중한 결승골을 어시스트해 다시 한번 그의 진가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박지성은 지난 주 있었던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분데스리가 샬케04) 출전선수에서 제외된 채 이번 첼시와의 36차전 경기를 준비하고 있었고, 박지성의 눈부신 활약으로 그는 아스날과의 경기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강팀 킬러라는 명성을 이어나가게 됐다.

이날 경기의 중요성은 이미 알려진 것과 같이 맨유는 첼시에 단 한경기인 불안한 3점차 리드를 달리고 있어 이날 경기에서 맨유가 패하거나 비겼을 경우 맨유의 리그 우승은 사실상 매우 어려운 상황이 될 공산이 컸었다.

그러나 전반 시작과 함께 박지성의 어시스트(시즌5호)로 기선잡아 앞으로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1만 보태면 이번 시즌 우승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게 됐다.

박지성은 그동안 유난히 강팀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그가 제물로 삼은 팀들은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 아스날과 첼시전으로 이날 결승골 어시스트와 아스날전에서의 결승골 등 작열이 이번 시즌 맨유를 우승으로 이끄는데 결정적인 수훈을 세우게 된 것이다.

특히 리그 초중반 까지 아스날에 밀리는 등 고전을 면하지 못하던 첼시가 무서운 기세로 맨유와의 승점차를 단 한경기 차로 따라 붙으면서 맨유의 우승에 가장 큰 걸림돌로 부상했으나 이날 맨유의 승리로 이번 시즌 첼시의 우승은 사실상 물 건너간 상황이다.

따라서 시즌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는 맨유는 이번 달 있을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컵 결승전을 여유 있게 준비할 수 있고, 이번 경기에서 드러난 것과 같이 강팀의 킬러로 부상하고 있는 박지성이 리그 우승과 함께 유럽 챔피언스컵 우승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데 박지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게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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