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관 문책 두려워 허위 보고 가능성 있어
노무현 전 대통령이 투신할 당시, 경호관이 옆에 없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당초 경호원이 경찰에서 진술한 내용에 대한 신빙성에 상당한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 이날 MBC의 보도에 따르면 노무현 전 대통령은 투신하기 전 부모의 위패가 있는 정토원에 들렀다는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노 전대통령이 투신하기 전 경호원에게 담배가 있느냐는 투신할 당시에 경호관의 말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노 전 대통령은 수행하던 경호관을 정토원에 떼놓은 채 부엉이 바위로 혼자 올라가 투신 했을 가능성이 높아 투신후 경호관이 노 전대통령을 찾아 병원으로 급히 후송한 것으로 압축되고 있어 경호관이 경호상의 문책이 두려워 개인적으로 거짓말을 했을 수도 있고 경호처에 보고하는 과정에서 조작됐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경찰은 이날 오후 이 부분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정확한 사실 관계를 밝힐 것으로 관측되지만 조사가 상당 기간 미뤄질 수도 있어 오는 29일 국민장이 치러진 후 재조사를 할 수도 있어 이날 보도가 사실이라면 대통령 경호에 상당한 문제점이 제기되는 것이어서 책임자 문책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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