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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 선발 출전
박지성,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 선발 출전
  • 이명훈 기자
  • 승인 2011.05.20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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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유력 일간지 박지성 출전 가능성 점쳐
사진:맨유 공식 홈페이지
[시사브리핑 이명훈 기자]2010~2011년 EPL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우승의 주역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박지성이 오는 29일 스페인의 명문 FC바르셀로나와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선발 출전이 가능한지가 우리나라 국민들의 최대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유럽의 유력 일간지들이 박지성의 출전을 점치고 있다.

박지성은 팀이 리그 우승의 분수령이 됐던 36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리그우승을 결정지은 귀중한 결승골로 축구계를 흥분시켰고, 이번 시즌을 마감하는 UEFA 챔피언스 리그를 남겨두고 있다.

박지성은 유럽무대 진출 이후 줄곧 강팀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고, 이번 리그 경기에서도 아스날과 첼시 등 맨유와 우승 다툼을 벌이던 팀으로부터 매번 결승골을 터트려 강호 바르셀로나와의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선발 출전이 유력해 보인다.

29일 맞붙을 두팀은 2008~2009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서 맞붙어 패배의 슨잔을 마셨으나 맨유는 2년전 패배를 만회하고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칼을 갈고 있는 만큼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을 출격시킬 가능성은 더욱 높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

그러나 퍼거슨 감독의 고민은 2년전 박지성이 선발 출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경기와 달리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후반 교체 아웃됐기 때문에 선발출장을 장담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고, 퍼거슨 감독의 선수기용 스타일이 워낙 변화무쌍해 확실한 예측은 사실 불가능한 상황이다.

하지만 최근 일부 언론들은 박지성의 선발출전 가능성에 무게를 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스페인의 한 언론은 지칠줄 모르는 박지성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고, 그의 출전을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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