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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유럽무대 정복 머지 않았다
한국 축구, 유럽무대 정복 머지 않았다
  • 이명훈 기자
  • 승인 2011.06.24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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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이청룡 등 모두 10여명 유럽무대 진출
[시사브리핑 이명훈기자]유럽 축구무대가 한국 선수들의 무대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시작으로 속속 우리 선수들에 대한 유럽 축구계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맨유의 박지성과 이영표가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으로 둥지를 옮긴 후 축구 종가인 영국 프리미어리그 진출에 성공하면서 한국 축구 팬들을 흥분시켰었다.

물론 박지성이 영국에서 성공을 거두기 전인 지난 1970년대 차범근씨가 서독 분데스리가에 진출해 탁월한 기량을 인정받아 지금 까지도 ‘차붐’에 대한 독일인들의 기억이 생생했고, 뒤를 이어 허정무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등 몇몇 선수들이 유럽 무대를 밞기는 했으나 이렀다할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하지만 박지성이 맨유 입단으로 우리나라 축구 선수들에 대한 유럽 축구계의 시각이 완전히 달라진 것은 사실이다.

지금 까지 축구 종가인 프리미어 리그를 거쳐 갔거나 활약 중인 선수로는 현재 맨유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지성과 볼튼의 이청룡이 성공 시나리오를 쓰고 있고, 이영표, 설기현 선수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인 반면 이동국과 김두현, 조원희 등은 적응에 실패하고 국내 리그로 유턴한 바 있다.

하지만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또 다른 희망을 안고 프리미어 리그 선더랜드에 입성하는 지동원의 활약에도 기대를 걸고 있어 2011~2012시즌을 앞두고 3명의 프리미어 리거를 보유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뿐만 아니라 지난 해 프랑스 리그1에서 활약하다 팀이 2부 리그로 강등돼 타 팀으로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박주영 선수의 프리미어 리그 진출 여부도 눈여겨 볼 만하다.

박주영 선수에 대해 프랑스는 물론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리버플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어 향후 그의 진로가 어디로 결정 될지 아직 판단하기 이르지만 우리나라 팬들은 박주영 선수가 프리미어 리그로 둥지를 트는 것을 내심 바라고 있다.

특히 박주영 선수가 영국 축구무대를 밞을 경우,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최대의 프리미어 리거들을 보유한 나라로 기억 될 수 있고, 유럽 축구 무대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에 대한 인식과 국가의 위상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물론 우리나라 선수들의 프리미어 리그 진출이 모두 성공신화를 쓸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세계 제1일의 리그에서의 경험을 통해 우리나라 축구가 한단계 도약할 수 있어 우리선수들의 빅리그 진출을 기대하는 것이다.

현재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리나라 선수들은 박지성, 이청룡, 지동원이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고 있고,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구자철과 손홍민이 스코틀랜드에서는 차두리와 기성룡, 프랑스 리그에는 박주영과 남태희 그리고 이번에 스위스의 명문 구단인 FC 바젤에 입단하는 박주호 까지 10여명의 선수들이 활약을 하고 있어 우리 선수들이 유럽 무대를 호령할 날도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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