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김영철기자]EPL 2011~2012정규시즌을 토 앞에 두고 박성에 대한 재계약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프리시즌 기간 중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박지성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간 재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들에 다르면 박지성에 대한 재계약조건은 2년으로 연봉도 상당히 오른 수준으로 체결 될 것이라는 현지 언론의 추측이다.

현재 까지 박지성이 맨유에 받고 있는 연봉은 380만 유로(약 58억 원)으로 팀 내에서도 상위권에 속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재계약을 통해 어느 정도 인상된 액수로 재계약을 할지 아직 속단하기 어렵지만 적어도 500만 유로로 책정 될 경우 팀내 연봉순위 빅5안에 들어 갈 가능성이 있다.

특히 박지성은 그동안 맨유와 연봉협상이 지지부진 한 가운데 유럽의 빅리그들로부터 이적설이 흘러나오기도 했지만 박지성은 맨유에 잔류를 강력히 희망했고, 구단도 박지성의 팀내 활용도를 감안해 2년간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박지성이 이번 재계약에 성공할 경우 오는 2013년 까지 안정적인 선수 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영국 프리미어리그 통산 19번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맨유에서 박지성이 이번 시즌에도 맨유를 우승으로 이끌 경우 앞으로 우리나라 선수가 박지성과 같은 대기록을 보유한 선수를 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