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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국립국악원에서 '조선미인보감' 공연 개최
23일 국립국악원에서 '조선미인보감' 공연 개최
  • 이명훈 기자
  • 승인 2011.10.12 15:39
  •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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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 100년 - 엽서속의 기생읽기” 엽서들 영상화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오는 10월 23일(일)오후 5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전통을 통한 문화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조선미인보감』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1907년 처음 시작된 자선연주회로 1918년 경성일보사에서 출간된 것을 2011년 문화 나눔으로 거듭 태어나는 것으로 『조선미인보감』의 내용을 기초로 하고 있다.

그리고 예기들이 가장 많이 보유했던 기예, 권번 등이 특징인 기예에 흥미를 더욱 가미한 기예들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기생 100년 - 엽서속의 기생읽기” 엽서들을 영상화해 관객들에게 당시를 회상할 수 있도록 제작 감동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전통공연예술발전에 기여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복권기금후원 문화나눔 실천으로 진행되는 공연이다. 

[다음은 프로그램 및 내용 요약] 
사회- 박성호(한성준역)
반주- 황광엽악장(가야금, 거문고, 대금, 피리2명, 해금, 장구, 아쟁)

분류

프로그램

한성권번

경성부 서린동

청산리벽계수야-평시조 / 한국창작무용

한성권번

경성부 서린동

각종정재무 : 박접무

대정권번

경성부 무교동

수심가(서도잡가)

대정권번

경성부 무교동

남중속무=살풀이춤

대구조합

경북

가야금병창

단가 : 명기명창 / 춘향가 中 사랑가

대구조합

경북

박지홍류 승무

광주조합

전남

심청가 中 심봉사 눈뜨는 대목


□ 청산리
평시조의 대표곡인 ‘청산리’는 이름난 기생 황진이가 ‘벽계수’라는 남자를 유혹하기 위해 직접 지어 부른 노래로 알려져 있다. ‘벽계수’는 계곡의 시냇물이자 남자의 이름이며, ‘명월’은 하늘에 밝게 뜬 달이자 작자(作者)인 황진이의 기명(妓名)이다.

□ 박접무
박접무는 ‘나비가 날갯짓 한다’는 뜻을 가진 궁중무용으로, 화려한 의상과 한 마리의 나비가 날갯짓을 하듯이 한삼을 뿌리는 동작이 박접무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의상은 호랑나비를 군데군데 수놓은 도포를 입으며, 머리에는 새털처럼 솟아 오른 관을 쓰고, 손에는 오색으로 된 한삼을 끼는데 이것은 모두 꽃나비를 표현하는 것이다. 춤을 추는 무용수들에게 날아든 나비를 상징함으로서 단순한 춤이 아니라 화려한 꽃밭을 떠오르게 하는 춤이다.


□ 수심가
평안도 민요 가운데 한 곡으로 엮음수심가와 짝을 이룬다. 육자배기가 전라도 민요를 대표한다면 수심가는 서도민요를 대표하는 음악이다. 남도소리에 비해 청이 높고 중간음에서 격렬하게 떨며 하강하는 창법을 쓰는 수심가는 서도민요 창법의 일반적인 특징을 잘 보여준다. “슬프고 근심하는 마음이 가득 찬 노래”라는 뜻의 수심가는 소리하는 사람의 호흡과 감정에 따라 부르기 때문에 장단이 일정하지 않은 특징이 있다.

□ 남중속무(살풀이춤)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로 전라도 무속 음악인 시나위를 쓰는데, 세밀한 발동작과 함께 수건이 그려내는 무수한 선과 여인의 한복선이 은은하게 곡선미를 이루어 매우 아름답다. 멈추는 듯 하면서 움직이는 정중동(靜中動)의 절제된 춤사위는 슬픔을 기쁨으로 승화시키는 인간 감정의 양면성을 표출한다.

□ 가야금병창
가야금병창은 민요나 단가, 판소리 일부 대목을 가야금을 연주하면서 부르는 연주형태로 19세기 말 판소리에 재능이 있었던 가야금 명인들로부터 유래하였다. 일반적으로 장구 반주와 함께 연주한다. 병창으로 부르는 노래는 대부분 단가나 판소리의 일부분으로 부르기 편안한 속도와 가락으로 되어 있다.

□ 승무
승무는 민속무용 중에서 가장 예술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 춤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 27호로 지정되었다. 긴 장삼 속의 양손에는 북채를 들어 팔을 더욱 길게 보이게 하고 뒷부분에서 본격적으로 북을 친다. 대개 승무는 시작할 때도 북을 향하여 두 손을 모으며 고깔로 얼굴을 가려 선명하게 드러나지 않는데 보여지기 위한 춤이라기 보다는 예술 본연의 내면적인 먹을 자아내는 춤이라고 할 수 있다.

□ 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 대목
판소리 심청가중 심봉사 눈 뜨는 대목은 심청가 전반에 흐르던 슬픔이 모두 걷히고 행복하게 마무리 되는 대단원이다. 아비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인당수에 빠진 심청이 환생하여 황후가 된 후에 아버지를 찾기 위해 맹인잔치를 여는 대목에서 시작해서 심청의 지극한 효성으로 심봉사가 눈을 뜨고 더불어 잔치에 모인 맹인들이 함께 눈을 뜨는 축제분위기로 마무리 된다.
문의처 :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02-580-3276
홍보차장 유사원 010-3199-0220, ngugak@ngugak.or.kr

복권기금전통나눔 홈페이지 : www.nguga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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