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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찾을수 없는 따스한 정을 사라져가는 매곡역에서 정을 만나다
도시에서 찾을수 없는 따스한 정을 사라져가는 매곡역에서 정을 만나다
  • 서동식 기자
  • 승인 2011.11.27 02:1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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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박한솔 사진작가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박한솔 사진작가를 소개 할까 한다.

여느 사진작가를 소개 하는 것보다 더 흥분되고 우리나라 사진문화 증흥 발전을 이고 갈 젊은 후배라 생각되니 기쁘지 않을수 없다.

부디 훌륭한 사진작가가 되어 아름다운 사진 문화를 이끌어 가주길 소원 하며, 앞으로 많은 사진과 함께 할텐데 훌륭한 동료들과 선배들과의 인연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바란다.

더불어 개인적인 부탁이 있다면 많은 테마들을 두루두루 선렵하여 다양한 사진세계를 접했으면 한다.

 

도심에서 찾기 힘든 따스한 정을 사라져가는 간이역 매곡역에서 만난 세분의 어르신을 통해 정을 찾았다는 박한솔 사진작가의 작품 설명과 함께 작품사진을 감상 한다면 좋을듯 싶다. 

 

박한솔 사진작가 작가노트

 

작품명 : 정을 만나다.

 내 용

곧 없어진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간 중앙선 매곡역. 그리고 한창 사진을 찍고 있을 때 만난 세분의 어르신들 하나같이 처음 보는 우리들을 살갑게 맞아주시고 먼저 대화를 걸어 주셨던 분.

매곡역이 없어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쉬워 사라지기 전에 사진으로 기록 하려 한다고 말씀드리니 아쉬워 하시면서도 우리를 보시고 미소를 띄어주셨습니다.

그 후 사진을 찍어드려도 되냐고 여쭈어 보니 흔쾌히 수락하시고 웃음 가득한 얼굴을 보여주시던 어르신들, 도시에선 없어지다 시피 된 정을 매곡역, 곧 없어질 간이역에서 만나게 되어 인상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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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기어머니 2011-11-28 07:40:49
새벽님 의 사진엔 우리어머니,아버지를 추억하게 만들 마력이 있는듯 합니다.
감성가득한 사진 감상잘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