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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로 시를 쓴다.(8) -사진작가 이다민
카메라로 시를 쓴다.(8) -사진작가 이다민
  • 이다민 기자
  • 승인 2011.12.14 2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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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의식

 

   
   

삶의 작은 흔적들이 침묵으로 다가와 잊혀지는 일상이 된다. 질풍노도와 같은 감정을 진정시키느라 혈류의 소리가 멈추고, 느낌의 세계로 차원을 이동시키니 표면의식의 소리는 잠잠해진다.

요즘에 와서는 많은 사진작가를 포함한 예술가나, 디자이너들이 현존하는 규칙과 방법을 탈피하고, 서서히 새로운 방법으로 접근하며, 재 고찰과 재 정립을 하기도 하는 것처럼, 시각적인 커뮤니케이션에서도 창조적인 활동과 그에 따른 작업을 한다.

작업방법과 기술이 포괄적으로 변하면서 독창적인 창작영역에 도전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제는 사진작업에 있어서도, 단지 찍어서 재현해 내는것 이외에도,포토샵..등 새로운 기술과 그래픽 제작으로 더 많은 것을 표현해 내기도 한다. 보다 더 자유롭게, 새로운 규칙을 만들어 끊임없이 재 구성하여,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것 이외에도, 관람자들로 하여금 생각을 하게 하는 창작예술, 창작 사진작업을 하는 것이다.

이렇듯 창조적 상상력과 감성을 끌어내는 영감은 시대에 따라, 발전과 변화를 거듭하고 있고, 더 나아가 내가 작업한 창작 사진속에 언어와,시적인 영감이 담겨있어, 감동을 줄 수 있다면 사진가로서 자격이 있다고 본다.

                                                                                                       -글/사진-사진작가 이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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