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차정순 사진기자]산과 들의 습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줄기에 촘촘히 어긋나는 피침형 잎은 잎자루가 없고, 끝이 길게 좁아지다가 둔해지며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다.

잎은 위로 올라가면서 점점 작아진다. 색감과 우아함과 고귀함을 지닌 숫잔대는 초롱꽃과에 속하며. 꽃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신기하리만큼 많은 뜻과 사랑이 담겨있는 꽃이다.

이슬 머금은 그 모습해 반해 몇 시간이고 서성대며 카메라를 만지작거렸던 작품이다. 우리나라 야생화의 아름다움의 진가를 알려주는 숫잔대야말로 보석 같은 꽃이 아닌가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