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잠에서 깨어나고 있다.
기계적인 예술로서 창조적 창의성을 발휘해야 하는 사진작가는 온 세상의 피조물 모두가 사진의 대상이 된다는 것을 안다. 그들은 그 모든 대상 속에서 자신만의 독자성을 갖기 위해서는, 순간순간 의식의 혼돈에 대해 자신과의 끊임없는 투쟁을 한다. 그렇게 탄생시킨 작품으로 인해 작가는 진솔한 예술가로 평가를 받을수 있지만, 사진은 예술로 뿐만 아니라 악의적으로도 사용될 수 있음을 명심하고, 그러한 부분에 있어서 현실적인 가능성을 늘 염두에 두고 창작에 임한다면, 사진예술의 새로운 시대로 거듭 발전해 나갈 것이다.
글/사진-사진작가 이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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