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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와인협회 김준철 회장', 와인 대중화 선언
'한국와인협회 김준철 회장', 와인 대중화 선언
  • 이흥섭 기자
  • 승인 2012.03.15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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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 와인 즐겁고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
한국와인협회 김준철 회장
[시사브리핑 이흥섭 기자]한국와인협회(회장 김준철)가 제 8차 정기총회를 통해 2012년을 슬로건으로 ‘와인 대중화’를 선언하고 와인에 대한 우리나라 국민들의 잘못된 편견을 바로잡고, 국민들이 보다 쉽게 와인에 접근하고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와인문화를 정착시키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와인협회는 그 동안 우리나라 국민들이 와인에 대한 인식과 격식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해 와인을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즐기게 하기 위한 대안의 하나로 올 해를 와인문화 정착의 해로 선포하고 대국민 홍보에 나선다는 것이다.

협회는 특히 지난 정기 총회에서 와인의 ‘테이스팅(tasting)’과 ‘드링킹(dringkin)’에 대해 혼란을 겪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일반 국민들이 편하고 쉽게 와인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따라서 한국와인협회 김준철 회장은 “프랑스 전 대통령을 비롯한 외국 정상들의 와인 마시는 사진을 보면 대개 와인글라스의 몸통을 잡고 있다.”며 “와인 마시는 법은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격식으로 마시는 술이 아니라 지식으로 마시는 술”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올 해를 와인 대중화의 해로 선언한 한국와인협회(Korea Wine Association, KWA)는 와인생산, 수입, 유통, 서비스까지 국내 와인 분야의 전문가와 와인업계 종사자, 와인애호가, 그리고 와인을 알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참여하는 단체로 국민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협회다.

특히 와인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김준철 회장은 우리나라 와인 1세대로서 지난 1986년부터 수석농산에서 ‘애플와인 파라다이스’, ‘위하여’ 등 국산와인을 제조에 공헌한 바 있으며 와인 대중화를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와인스쿨에서 와인에 대한 강의를 하는 등 국내 와인 생산 및 교육 분야의 선두주자로 활약해 오고 있다.

그는 또한 침체되어 있는 와인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관련 단체들을 통합해 한국 와인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홈페이지를 개설해 (www.kwawine.or.kr),일반인들도 회원으로 가입해 와인에 대한 정보와 다양한 지식을 제공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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