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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청와대 前 비서관 오전 10시 검찰 출두
이영호 청와대 前 비서관 오전 10시 검찰 출두
  • 김현수 기자
  • 승인 2012.03.3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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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김현수 기자]민간인 불법사찰 증거인멸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이 31일 오전 10시 자신이 민간인 사찰의 몸통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이영호 전 청와대 비서관을 소환해 공직윤리지원관실의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사찰 자료들을 없애도록 지시한 경위 등을 추궁할 계획이다.

당초 이 전 비서관은 30일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일신상의 이유로 오늘 오전 검찰에 출두 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 전 비서관을 상대로 장진수 전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에게 자료삭제를 지시하고 돈을 건넨 경위와 자금의 출처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 30일 최종석 전 행정관에 대해 증거인멸 및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컴퓨터를 훼손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해 이르면 3일게 수속 여부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또 KBS노조가 폭로한 민간인 사찰 기록에 대해서는 “새로운 혐의점이 드러나면 수사에 착수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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